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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농구팀<캘스테이트LA> 한인타운 봉사활동 호평

캘스테이트LA 여자 농구팀이 한인타운 쓰레기 줍기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캘스테이트LA는 여자 농구팀 선수들이 각종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면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을 18일 웹사이트 뉴스룸을 통해 알렸다.     대학 측은 여자 농구팀 선수들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하나가 됐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은 경기 준비 등 바쁜 일정을 보내지만, 주말이면 되도록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한다.     여자 농구팀 선수들의 봉사활동은 ‘LA미션 홈리스 지원, 엘세레노 저소득층 주택 페인트 작업, 지역사회 환경미화, LA푸드뱅크 음식 나누기, 리딩투키즈 풀뿌리 단체의 청소년 독서활동 독려, 자선기금 마련 걷기대회 음료수 지원’ 등 다양하다.     특히 최근에는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과 협력해 LA한인타운 거리를 돌며 쓰레기 줍기에 나섰다. 당시 선수들은 LA한인타운 주요 거리 쓰레기를 치우는 동안 힘든 기색 없이 즐거운 모습을 보였고, KYCC 자원봉사자 등 주민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이 대학 여자 농구팀은 토리노  존슨 감독의 제안을 계기로 자원봉사를 중요하게 받아들였다고 한다. 존슨 감독은 봉사활동을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학습으로 여기고 선수들에게 학교 밖으로 나가보자고 제안했다. 선수들도 흔쾌히 동의했다고 한다. 선수들은 매년 10~15회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존슨 감독은 “선수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현장을 느끼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그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알아보자고 했다”면서 “홈리스 문제, 약물 남용 등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을 때 우리 선수들이 손을 내민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2학년 선수인 소피아피델루스는 “봉사활동은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라며 “봉사활동을 하고 나면 사회를 위해 이바지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캘스테이트LA 여자 농구팀 골든 이글스는 지난 두 시즌 연속 전미대학리그(NCAA) 여자 농구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역사를 썼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봉사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여자 농구팀 농구팀 선수들

2024-12-19

“지역사회 봉사하며 백년대계 준비”

“한인사회 최초인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이 50주년을 맞아 봉사에 더 앞장서겠습니다.”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이 지난 14일 제50대 회장 취임식을 진행하고 도약을 약속했다.     1975년 창설한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은 한인사회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규모를 자랑한다.     유류도매업에 종사하며 올해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장병우 회장은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은 반백 년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50년, 백년대계 준비를 시작했다”며 “역대 회장님과 회원들이 쌓아온 사회 ‘봉사(We Serve)’ 정신과 여러 활동을 더 알차게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에서는 회원 100여명이 활동한다. 저마다 경력과 장점을 살려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은 ▶40년 장학사업 ▶당뇨 퇴치사업 ▶각막 지원사업 ▶청소년 육성사업 ▶환경보호 및 빈곤퇴치 사업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40년째 이어온 장학사업은 ‘어려운 형편 속에 학업이 우수한 학생들 지원한다’는 목표로 매년 장학생 32명을 선발하고, 4년 장학생 포함 총 17만 달러 이상을 지원한다. 장학생 모집은 매년 5월 공고한다.     홈쇼핑월드 대표인 릭 김 재무는 “우리 클럽 산하에 자체 장학재단을 설립해 회원들 기부 등으로 장학기금을 안정적으로 조성했다”며 “27일 LA한인타운 옥스포드 호텔에서 2024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각막 지원사업의 경우 매년 25~30개의 각막을 기증받아 한국 등 시각장애인들이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300명 이상이 시력을 되찾았다고 한다.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은 ‘순수한 봉사’를 강조했다.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원하는 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증권전문가로 아티스 캐피털 대표인 김재환 총무는 “우리 클럽 회원은 23개의 분과위원회에 참여해 정보교류, 환경미화, 친목교류, 국제라이온스클럽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봉사하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참여([email protected])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은 8월 21일 LA다운타운 빌트모어 호텔에서 50주년 기념식도 개최한다. 장병우 회장은 “한인사회 최초 라이온스클럽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온스클럽은 1917년 시카고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전 세계 215개국 140만 명 회원을 보유한 국제봉사단체로 성장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 지역사회 봉사활동 국제라이온스클럽 협력

2024-06-24

LA윌셔라이온스 "커뮤니티 봉사는 기쁨"

“1989년부터 활동한 LA윌셔라이온스클럽은 한인사회 봉사를 최우선으로 합니다.”   오는 16일 중앙일보 주최, 해피빌리지 주관 ‘제10회 LA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 행사에 LA윌셔라이온스클럽(회장 켄 조)의 회원 40명이 마라톤에 참가하고 행사 자원봉사에도 나선다.   올해로 34년 차를 맞은 LA윌셔라이온스클럽은 한인사회 10개 라이온스클럽 가운데서도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한인사회와 지역사회를 위한 아낌없는 봉사’를 목표로 내로라하는 한인들이 클럽의 역사를 써왔다.   특히 산하의 한인 청소년 봉사단체인 레오클럽은 LA윌셔라이온스클럽의 자랑이다. 현재 청소년 30명 이상이 참여해 성인 클럽 회원 7명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열심이다. 이번 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 때도 레오클럽 회원과 학부모는 부스를 차리고 행사를 지원한다. 청소년 레오클럽 회원들은 행사장 안내 등도 맡을 예정이다. 일부 회원은 마라톤에 직접 참가한다.   정진하 전 회장은 “10여 년째 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 때마다 회원들과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 클럽은 매년 과일 화채 300인분을 당일 아침 준비한다”며 “이번 마라톤에 참가한 많은 분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싱싱한 과일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회장은 이어 “해피빌리지의 장애인 러브페스티벌, 사랑나누기 마라톤, 로즈볼 퍼레이드 꽃장식도 우리 클럽의 대표적인 연례 봉사활동”이라며 “사랑나누기 마라톤은 회원들에게 인기도 많다. 행사 당일 LA한인타운에서 마라톤 참가자, 구경나온 주민 등 다양한 이웃이 모여 잔치가 벌어진다. 그분들을 위해 봉사를 하면 굉장한 뿌듯함을 느끼고 또 즐겁다”고 말했다.     LA윌셔라이온스클럽은 한인타운 환경미화, 홈리스 지원, 시니어 점심식사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례 안과질환 무료검사, 각막기증 캠페인, 당뇨병 예방활동 및 지원도 전체 라이온스클럽의 대표 활동이다.     정 전 회장은 봉사활동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는 “봉사는 마음이 중요하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돈도 많이 들지 않는다”며 “요즘처럼 고물가 등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느낄 때 타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면 보람과 기쁨을 더 느낄 수 있다. 라이온스클럽은 뜻을 같이할 모든 분을 환영한다(문의 213-369-2727)”고 말했다.     ▶마라톤 참가신청 및 문의:(213)368-2630, [email protected]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커뮤니티 봉사 지역사회 봉사활동 연례 봉사활동 행사 자원봉사

2023-09-01

"어머니들이 의지할 수 있는 곳이 되겠다" 사랑의 어머니회 새해 포부

황혜경 사랑의 어머니회(KMAA) 회장이 2023년도 새해 계획을 전해왔다.   사랑의 어머니회는 '나라사랑 어머니회'라는 이름으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20년 넘게 활동해왔다. 황 회장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름을 '사랑의 어머니회'로 변경했다.     어머니회는 장학행사, 미혼모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회원간 친목 도모를 위해 매달 정기모임을 갖는다.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회원은 40여명으로 48~81세까지 연령층은 다양하지만, 모두 어머니라는 공통점이 있다.     황 회장은 "자식들을 대학에 보내놓고서야 자기계발 등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서 어머니회에 가입연령이 조금 높다"고 설명했다.     어머니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엄마밥' 봉사를 이어오다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장학행사를 진행하여 장학생 일곱 명을 선정하는 등 꾸준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황 회장은 "미래에 학생들이 '나도 도와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어머니회가 지금까지 이어온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더불어 "회원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어머니를 위한 활동'을 더 준비하고 싶다"고 황 회장은 설명했다. 어머니회는 지난해 노후 재정관리 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매달 스피커를 초빙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황 회장은 마지막으로 "어머니가 자식과 가족 앞에서는 강해 보이지만, 어머니도 마음 둘 곳이 필요하다. 우리가 어머니들이 의지할 수 있는 곳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email protected]  윤지아 기자어머니 의지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역 학생들 황혜경 사랑

2023-01-11

"나이팅게일 선서를 되새기며…" 한인간호사협회 연말파티

애틀랜타 한인간호사협회(회장 김경자)가 8일 오후 4시 노크로스 한인회관에서 제1회 크리스마스 연말파티를 개최한다.     한인간호사협회는 올해 초 출범한 신생 협회로, 현재 비영리단체 신청 후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애틀랜타 지역에서 간호사 라이선스를 소유하고 있거나 은퇴를 한 업계 종사자라면 협회에 가입할 수 있다.     김경자 회장은 2일 기자회견에서 "협회의 취지는 회원 간의 친목 활동, 권익 및 발전 도모"라며 지역 사회에서 심폐소생술(CPR) 등을 가르치는 봉사활동도 열심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8일 열리는 연말파티는 나이팅게일 선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음악 공연까지 준비되어 있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회원들끼리 더욱 가까워지고, 서로 도울 수 있는 채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회 임원들에 따르면 연말 파티에 협회 회원이 아니더라도 협회 가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참석할 수 있다.     김 회장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관심 있거나 간호사 은퇴 후의 계획에 대해 고민이 있다면 협회에 연락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소=5900 Brook Hollow Pkwy   문의=470-644-4999 윤지아 기자나이팅게일 선서 나이팅게일 선서 애틀랜타 한인간호사협회 지역사회 봉사활동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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