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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윌셔라이온스 "커뮤니티 봉사는 기쁨"

“1989년부터 활동한 LA윌셔라이온스클럽은 한인사회 봉사를 최우선으로 합니다.”   오는 16일 중앙일보 주최, 해피빌리지 주관 ‘제10회 LA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 행사에 LA윌셔라이온스클럽(회장 켄 조)의 회원 40명이 마라톤에 참가하고 행사 자원봉사에도 나선다.   올해로 34년 차를 맞은 LA윌셔라이온스클럽은 한인사회 10개 라이온스클럽 가운데서도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한인사회와 지역사회를 위한 아낌없는 봉사’를 목표로 내로라하는 한인들이 클럽의 역사를 써왔다.   특히 산하의 한인 청소년 봉사단체인 레오클럽은 LA윌셔라이온스클럽의 자랑이다. 현재 청소년 30명 이상이 참여해 성인 클럽 회원 7명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열심이다. 이번 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 때도 레오클럽 회원과 학부모는 부스를 차리고 행사를 지원한다. 청소년 레오클럽 회원들은 행사장 안내 등도 맡을 예정이다. 일부 회원은 마라톤에 직접 참가한다.   정진하 전 회장은 “10여 년째 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 때마다 회원들과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 클럽은 매년 과일 화채 300인분을 당일 아침 준비한다”며 “이번 마라톤에 참가한 많은 분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싱싱한 과일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회장은 이어 “해피빌리지의 장애인 러브페스티벌, 사랑나누기 마라톤, 로즈볼 퍼레이드 꽃장식도 우리 클럽의 대표적인 연례 봉사활동”이라며 “사랑나누기 마라톤은 회원들에게 인기도 많다. 행사 당일 LA한인타운에서 마라톤 참가자, 구경나온 주민 등 다양한 이웃이 모여 잔치가 벌어진다. 그분들을 위해 봉사를 하면 굉장한 뿌듯함을 느끼고 또 즐겁다”고 말했다.     LA윌셔라이온스클럽은 한인타운 환경미화, 홈리스 지원, 시니어 점심식사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례 안과질환 무료검사, 각막기증 캠페인, 당뇨병 예방활동 및 지원도 전체 라이온스클럽의 대표 활동이다.     정 전 회장은 봉사활동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는 “봉사는 마음이 중요하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돈도 많이 들지 않는다”며 “요즘처럼 고물가 등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느낄 때 타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면 보람과 기쁨을 더 느낄 수 있다. 라이온스클럽은 뜻을 같이할 모든 분을 환영한다(문의 213-369-2727)”고 말했다.     ▶마라톤 참가신청 및 문의:(213)368-2630, happyvillage@koreadaily.com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커뮤니티 봉사 지역사회 봉사활동 연례 봉사활동 행사 자원봉사

2023-09-01

"어머니들이 의지할 수 있는 곳이 되겠다" 사랑의 어머니회 새해 포부

황혜경 사랑의 어머니회(KMAA) 회장이 2023년도 새해 계획을 전해왔다.   사랑의 어머니회는 '나라사랑 어머니회'라는 이름으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20년 넘게 활동해왔다. 황 회장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름을 '사랑의 어머니회'로 변경했다.     어머니회는 장학행사, 미혼모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회원간 친목 도모를 위해 매달 정기모임을 갖는다.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회원은 40여명으로 48~81세까지 연령층은 다양하지만, 모두 어머니라는 공통점이 있다.     황 회장은 "자식들을 대학에 보내놓고서야 자기계발 등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서 어머니회에 가입연령이 조금 높다"고 설명했다.     어머니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엄마밥' 봉사를 이어오다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장학행사를 진행하여 장학생 일곱 명을 선정하는 등 꾸준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황 회장은 "미래에 학생들이 '나도 도와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어머니회가 지금까지 이어온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더불어 "회원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어머니를 위한 활동'을 더 준비하고 싶다"고 황 회장은 설명했다. 어머니회는 지난해 노후 재정관리 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매달 스피커를 초빙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황 회장은 마지막으로 "어머니가 자식과 가족 앞에서는 강해 보이지만, 어머니도 마음 둘 곳이 필요하다. 우리가 어머니들이 의지할 수 있는 곳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atlantakma@gmail.com  윤지아 기자어머니 의지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역 학생들 황혜경 사랑

2023-01-11

"나이팅게일 선서를 되새기며…" 한인간호사협회 연말파티

애틀랜타 한인간호사협회(회장 김경자)가 8일 오후 4시 노크로스 한인회관에서 제1회 크리스마스 연말파티를 개최한다.     한인간호사협회는 올해 초 출범한 신생 협회로, 현재 비영리단체 신청 후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애틀랜타 지역에서 간호사 라이선스를 소유하고 있거나 은퇴를 한 업계 종사자라면 협회에 가입할 수 있다.     김경자 회장은 2일 기자회견에서 "협회의 취지는 회원 간의 친목 활동, 권익 및 발전 도모"라며 지역 사회에서 심폐소생술(CPR) 등을 가르치는 봉사활동도 열심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8일 열리는 연말파티는 나이팅게일 선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음악 공연까지 준비되어 있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회원들끼리 더욱 가까워지고, 서로 도울 수 있는 채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회 임원들에 따르면 연말 파티에 협회 회원이 아니더라도 협회 가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참석할 수 있다.     김 회장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관심 있거나 간호사 은퇴 후의 계획에 대해 고민이 있다면 협회에 연락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소=5900 Brook Hollow Pkwy   문의=470-644-4999 윤지아 기자나이팅게일 선서 나이팅게일 선서 애틀랜타 한인간호사협회 지역사회 봉사활동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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